오늘도 어김없이 홈킷을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폰으로 설정을 해놓으니 밖에 나갈때는 접속이 끊겨 버리더라고요.
아이패드를 홈허브로 사용하면 밖에서도 컨트롤 가능하다고 해서 아이패드로 옮길려고 보려고 시도했죠.
같은 애플 아이디면 아이패드에서 바로 설정이 가능한데 와이파이님이 사용중이시라 홈 공유로는 불가능하더라고요.
아무생각없이 제 폰에서 HA 브릿지를 삭제하고 와이프의 아이패드로 새로 등록하려니 목록에 안떠요..
재부팅도 해보고 configuration.yaml 파일도 수정해보고 해도 등록화면이 안뜹니다.
HA의 홈킷 문서를 뒤져보니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홈킷을 활성화 하면 .homekit.state 이라는 설정 파일이 생성이 되는데 이 파일 때문에 새로운 기기로 등록이 안됐던 거예요.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파일앞에 .(마침표)가 찍혀있으면 숨김파일 처리를 하는데요. 그래서 못찾고 헤매고 있었던 거죠.
이제 .homekit.state 파일을 삭제해보죠. putty나 기타 터미널 앱으로 hassbian에 접속합니다.
$ cd /home/homeassistant/.homeassistant (HA 설정 파일 있는 곳으로 이동)
$ ls -a (숨김파일까지 보여주는 명령)
$ sudo rm .homekit.state (.homekit.state 파일 삭제 명령)
그리고 HA를 재시작 해주면 홈킷 설정 화면이 뜨게 되죠.
이제 다시 등록을 해주면 됩니다.